장조 단조? 진짜 발음은 장쪼 단쪼라는 사실, 알고 있었나요?
모두가 장조 단조로 배운 줄 알았는데
음악 시간에장조, 단조라고 배우신 분들? 저도 당연히 그게 맞는 말인 줄 알았어요. 장쪼, 단쪼는 너무 생소했거든요.
근데 최근에 친구랑 얘기하다가 충격 받았어요.
서로 다르게 알고 있더라고요. 그래서 찾아봤더니 헉. 뭐라고요?
놀랍게도 제가 지금껏 알고 있던 것이 틀렸더라고요. 장쪼 단쪼가 진짜였습니다!
국립국어원도 인정한 발음: 장쪼, 단쪼
표기로는 장조, 단조가 맞습니다. 한자어 長調, 短調를 그대로 쓴 거니까요. 그런데 실제 발음은 장쪼, 단쪼처럼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.
이건 국립국어원이 규정한 된소리되기 현상 때문이에요. 받침 뒤에 오는 예사소리가 쌍자음으로 바뀌는 자연스러운 발음 변화죠.
장조는 길 장(長), 단조는 짧을 단(短)!
그래서 장조는 밝고, 단조는 살짝 감성적인 느낌이 나는 거죠.
🧠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
- 장조 → 장쪼
- 단조 → 단쪼
- 국밥 → 국빱
- 먹는 → 멍는
이런 발음 변화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고, 실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장조의 발음은 [장쪼], 단조는 [단쪼]로 명시되어 있어요.
국립국어원 공식사이트에서 [가장조, 가단조]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들어보세요! 재밌습니다.
근데 왜 장조라고 배웠을까?
정답은 간단해요. 표기와 발음은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.
교과서에서는 정식 표기인 장조, 단조로 적혀 있고 선생님들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죠. 하지만 말할 땐 자연스럽게 장쪼, 단쪼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아요.
음악 용어에도 적용되는 발음 변화
표기 | 실제 발음 |
---|---|
장조 | 장쪼 |
단조 | 단쪼 |
가장조 | 가장쪼 |
바장조 | 바장쪼 |
가단조 | 가단쪼 |
이거 안 찾아봤으면 그냥 "왜 장조를 장쪼라고 읽어?"했을 것 같아요.
근데 알고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요.
정리해볼까요?
- 장조 단조 는 한자어 표기상 맞는 표현
- 하지만 발음은 장쪼 단쪼로 나는 경우가 많음
- 국립국어원도 된소리되기 현상(경음화)으로 그렇게 설명
장조?장쪼? 당신의 발음은?
누군가는 제가 신기하겠죠? 근데 정말로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장조 단조라고만 알고 있었어요.
제 친구를 비롯한 꽤 많은 사람들이 장쪼 단쪼라고 대충 알고 있더라고요. 이런 게 바로 표기와 발음 사이의 미묘한 차이 아닐까요?
다음엔 또 어떤 단어가 우리가 알던 것과 다르게 들릴지, 기대되지 않나요?
저처럼 장조, 단조로만 배웠던 분들, 주변에 한번 물어보세요.
의외로 장쪼, 단쪼라고 알고 있는 분들 꽤 많을지도 몰라요.
지역마다, 선생님마다, 시대마다… 은근히 다르더라고요.
다른 지역 친구한테 슬쩍 물어보면 재밌는 대화 주제가 될지도 몰라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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